자율적 내부통제 강화 등 다양한 시책 추진


[시사매거진]화순군이 ‘청렴한 화순’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해 12월 민선 6기 공공기관 첫 청렴도 평가결과 전국 군 단위 13위, 전남도내 2위 등 청렴도가 수직 상승한 것과 관련, 올해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를 비롯해 청렴교육확대, 부패방지 및 신고활성화,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월 1회 청백-e시스템 상시모니터링, 분기별 자기진단(self-check) 점검,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운영을 통한 청렴마일리지 점수 부여, 자체평가를 통한 우수부서 시상 등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에 나선다.

또한 청렴 상시 자가 학습시스템 및 청렴의 날 지정, 청렴방송 시행, 반부패 청렴 관련 특강 등 공직사회 청렴의식 개선을 위한 청렴교육을 확대한다.

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서약 운동과 새올행정 게시판에 반부패 청렴정책 공유방을 운영하는 등 참여와 실천을 통한 반부패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이 밖에도 군 홈페이지에 부정·부패 신고 알림 배너를 설치하는 등 부패 방지 및 신고를 활성화화 할 계획이다.

군은 이와 관련, 구충곤 군수 취임 이후 민선 6기 공공기관 첫 청렴도 평가결과 지난해보다 2단계 수직 상승한 2등급(군 단위 13위)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시행한 201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화순군은 10점 만점에 7.94점(외부 8.02점, 내부 8.03점)을 받아 지난해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승했으며, 전국 82개 군 단위 중 13위로 전년도 71위에서 58단계 대폭 상승했다.

지난 2015년 종합청렴도 군 단위 13위는 2011년 53위, 2012년 82위, 2013년 81위, 2014년 71위 등 최근 5년간 청렴도 평가 결과와도 비교되고 있다.

이는 구충곤 군수 취임이후 조직 구성원 모두가 뼈를 깎는 청렴 실천과 깨끗한 행정을 펼친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행정자치부 자율적 내부통제 ‘우수기관’ 경진대회에서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행정서비스 체계를 개선해 청렴도를 높이겠다”며 “공직자의 업무해태, 부정과 비리를 사전에 예방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화순 이미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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