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송대관‧태진아 라이벌 콘서트’가 최근 KBS 부산홀에서 공연을 마친 가운데, 특별출연했던 가수 동미(정동선 원장)가 가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콘서트에 출연한 가수 송대관과 태진아가 가창력 및 멋진 입담으로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상황에서, 가수 동미는 이들 앞에서 긴장하지 않고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0여년 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학원을 운영해오다 지난해 가수로 데뷔한 그녀는 이날 자신이 발표한 곡들(자기, 꽁꽁, 나 얼마나, 콕 박힌 당신 등)을 열창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이 마쳐갈 무렵 송대관은 가수 동미가 아이들을 가르치다 늦게 가요계에 데뷔했음에도 열정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제자로 삼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가수 동미는 “생각보다 큰 무대에 많은 관객들 앞에서, 어려운 선배님을 모시고 너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겠다”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