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상록회 회원 20여 명, 도배·장판, 싱크대 설치 등 구슬땀 흘려 -

23일 강진상록회에서 소외계층 가정에 주거환경봉사를 실시했다.(사진_강진군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공성남 기자] 강진상록회는 23일 주거환경이 낙후되어 큰 불편을 겪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궁핍해 어렵게 살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에 주건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했다.

강진읍 맞춤형복지팀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경제적을 어려운 이웃을 대상을 선정 해 강진상록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강진상록회에서는 대상가정을 직접방문해 주거환경에 대한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 해 상록회 회원과 가족 20여명이 참여해 도배·장판을 교체하고 싱크대를 새 것으로 설치했다.

그 외에 생활에 필요한 냉장고를 설치했으며 전기보수, 문틀, 보일러실 수리, 환경 정화 등 집안 곳곳을 꼼꼼하게 점검하며 봉사를 진행했다.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한 김성재 강진상록회장은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생업에 바쁜 와중에도 기꺼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서 봉사하는 상록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준범 강진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임해 준 강진상록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훈 선생의 상록수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1976년 창립된 강진상록회는 매년 꾸준히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사랑의 집짓기, 사랑의 연탄나눔봉사 등 많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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