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관서 의정연수

                                        (사진_김해시의회)

[시사매거진/김해=양희정 기자] 김해시의회(의장 김형수) 의원 및 직원 28명은 오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일원에서 의정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2019년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하여 행정사무감사 전략 및 방법 등 의회운영기법을 숙지하고 선진지 비교시찰을 통한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의정연수 전문기관인 제윤의정에 위탁해 강의와 벤치마킹 등 쉴 틈 없이 진행된다.

1일차에는 철저한 결산검사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제윤의정 최민수 교수로부터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듣고 결산검사 체크리스트, 예산낭비의 유형과 원인 등을 숙지하며 2일차에는 관광문화 정책개발을 위한 벤치마킹에 나서 고성통일전망대, DMZ박물관, 설악산케이블카 등을 방문한다.

3일차에는 제윤의정 김혜령 교수로부터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이미지메이킹에 대한 강의를 듣고 좋은 소통을 위한 실천전략, 커피로 알아보는 나의 스피치 스타일 유형, 감정을 받아주는데 서툰 리더들을 위한 솔루션 등을 숙지한다.

특히 제8대 김해시의회가 2년차를 맞이하면서 상임위원회의 활동과 현장방문, 선진사례의 학습, 전문가와의 토론, 의원연구단체의 활성화 등을 통해 늘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송유인)가 2월 25, 26일 양일간 근대문화유산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겸비한 목포시의 도시재생사업을 벤치마킹했으며, 사회산업위원회(위원장 김종근)도 가야테마파크가 추진 중인 익스트림 시설의 벤치마킹을 위해 오는 4월 2일 통영어드벤처타워를 견학할 예정으로 있다.

김형수 의장은 “의원들은 55만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꼼꼼히 챙기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쳐야 하는 것이 권한을 위임해준 시민들에 대한 의무이자 책임이며, 의원이라면 집행부의 각종 사업추진에 대한 심의와 의결뿐만 아니라 정책제안이나 조례의 제·개정 등을 통해 시민들의 삶에 좀 더 긍정적으로 다가가려면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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