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 종사자 위한 현장 맞춤형 배움의 장 열려

(사진=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시사매거진=강창호 기자] 문예회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문예회관 아카데미’가 4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간 부산 영화의전당(하늘연극장 등), 부산콘텐츠코리아랩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김혜경, 이하 한문연)가 주관하는 이 교육프로그램은 전국 문예회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신규자과정, 공연기획과정 등 9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기존의 기본‧전문과정을 정규과정으로 통합해 교육을 더욱 내실화하였다. ‘사고 사례를 통한 공연장 안전’, ‘4차 산업혁명시대 예술과 기술의 만남’ 등을 주제로 한 과정별 통합강의 2개 및 일반강의 18개로 이루어지며, 전문가들의 다채로운 실무 강의를 통해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현장투어와 사례 발표 등을 통해 현장감 넘치는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10년째를 맞이한 올해는 정원 2배 이상의 신청이 이루어질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문예회관 종사자들의 요구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문예회관 아카데미는 전 과정 무료로 진행된다.

김혜경 한문연 회장은 “문예회관 아카데미를 통해 문예회관 종사자들의 직무역량이 강화되어 문화예술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카데미 교육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양질의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문예회관 아카데미 (사진=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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