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광주 서구청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지난 23일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이 9개월의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은 그동안 1일 평균 이용자수 400여명에 비해 자료 공간이 부족하고 시설 노후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서구는 지난해 7월부터 노후시설 개·보수 및 증축 및 온실가스 감축공사 등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편의시설로 탈바꿈 했다.

특히 유아 자료실과 테라스 증축 등 도서관 본래 기능을 강화하고, 가족독서문화 장려를 위해 자가 대출 반납기 등 도서서비스를 확대했다.

또, 눈으로만 즐기는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주변 환경을 체험의 장으로 활용해 아이들이 오감으로 느끼는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태 특화도서관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재개관을 기념하는 북스타트 선포식도 함께 열렸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영․유아 독서습관 지원 사업이다.

이번 선포식에는 그림책 꾸러미 배부, 북스타트 선정도서 특강, 찾아가는 북스타트 인형극, 부모교육,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서구 관계자는“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이 아이들과 학생들이 즐기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