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국, 몽골, 캄보디아 4개국을 대표해 강의와 다양한 문화체험 진행

고창군다문화이해프로그램(사진_고창군)

[시사매거진/전북=박상진 기자] 고창군가족센터는 고창군의 지원을 받아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을 해소하고 내국인과 상호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필리핀, 태국, 몽골, 캄보디아 4개국을 대표하는 결혼이민자가 관내 마을회관 및 관공서 등을 찾아가 자국에 대한 강의와 다양한 문화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주민은 “이렇게 다문화이해교육을 받으니 문화차이에 대해서 알게 되고 우리 주변의 다문화가족들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장 대원스님은 “다문화이해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요즘시대에 꼭 필요한 사업이며 보다 접근하기 쉬운 인식개선사업을 통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 화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문화이해프로그램은 연말까지 상시 운영되며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사항은 고창군가족센터(063-561-1366)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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