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15회 교육 과정 무료


[시사매거진]성남시는 오는 2월 22일부터 3월 2일까지 ‘2016년 상반기 성남시민대학’ 수강생 20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고전문학, 한방 인문학의 2개 강좌를 마련해 강좌별 100명의 시민이 각각 15회의 교육과정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좌는 오는 3월 15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각각 오전 10시, 오후 2시에 열린다.

고전문학은 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연암과 함께 쇠똥구리 되기’를 주제로 한 강연을 연다.

‘열하일기’를 쓴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당대 문장가인 연암 박지원(1737~1805년)의 사상과 글쓰기에 관한 심오한 뜻을 알 수 있는 강의 내용으로 채워진다.

‘글자는 병사요, 뜻은 장수, 제목은 적국이다(소단적치)’, ‘선을 권장하고 악을 징계하라 흰바탕이라야 그림을 그린다(미자권징)’, 자신의 본분으로 돌아가라(환타본분) 등이다.

한방 인문학은 ‘한방과 건강, 약초를 통해 배우는 인문학’을 주제로 중앙도서관 시청각실 외 강원도 인제 등에서 강좌를 진행한다.

국내 약초의 유통, 체질과 건강, 혼동하기 쉬운 약초, 약용작물 재배 동향, 재배기술, 약초의 선별과 활용 등 배울 수 있고, 약초해설가와 함께하는 인제군 현장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각 강좌를 수강하려는 성남시민은 접수 기간에 오전 9시~오후 6시 성남시 평생학습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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