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려도 우리는 한마음, 훈훈한 동행

김봉식 경산경찰서장은 20일 오후 8시부터,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경산산업단지(진량공단)에서“경찰서장과 글로벌 협력단체가 함께하는 품앗이 합동순찰”및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2019.03.21. (사진_경산경찰서)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경산경찰서(서장 김봉식)에서는 20일 오후 8시부터,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경산산업단지(진량공단)에서“경찰서장과 글로벌 협력단체가 함께하는 품앗이 합동순찰”및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산서장 등 경찰관 15명, 진량 생활안전협의회 및 남·여 자율방범대, 외국인 자율방범대(8개국, 29명), 외국인 치안봉사단(8개국, 10명) 등, 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죄예방순찰·캠페인(교통질서·기초질서 준수, 보이스 피싱·절도 등 생활범죄, 여성범죄예방)을 전개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산은 외국인(10,977명) 밀집지역이며, 외국인 유학생, (5,100명), 외국인근로자(2,700명), 다문화가정 등 점차 증가하고 있어, 안전한 치안확보와 협력단체 활성화 등 참석자들의 건의 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듣고 토론하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글로벌 치안봉사단 김강산 단장은“범죄예방활동에 5년 전부터 참여하면서 큰 보람과 책임감을 느끼고 이러한 활동이 외국인들의 안전에 큰 효과가 있다. 경찰에서 외국인들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또한 소통·관심·배려 지원한다는 것을 느끼면서 든든하고 안심이 되며 앞으로도 치안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봉식 서장은“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지역의 6개 내·외국인 협력단체에서 많은 분들이 한 마음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산경찰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치안시책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범죄예방에는 내·외국인이 따로 없으며, 경찰력만으로는 안전한 치안확보에 한계가 있으므로 참석하신 모든 협력단체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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