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경기농림진흥재단은 경기도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경, 원예, 정원분야의 교육 전문가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재단은 오는 3월 경기도 시민정원사(5기) 양성 교육생 모집에 앞서 양성교육을 담당해 줄 전문가를 2월 중 선정하여, 연말까지 주임강사 및 강의 전담강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전문가는 현재 경기도지사가 지정한 5개 양성기관(대림대, 수원여대, 신구대, 신안산대, 한경대)에서 시민정원사들에게 식물이해, 식물관리, 정원조성 등 30주간 이론 및 전문 기술교육, 선진 정원답사, 가드닝 자원봉사를 교육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교육운영 전문가 모집기간은 22일까지 18일간이며, 지원서 접수는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greencafe.ggaf.go.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담당자 이메일(spinter08@ggaf.or.kr)로 신청하거나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민정원사 인증은 경기도가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마련한 제도로서 식물과 정원에 대한 실무능력을 갖추고 경기도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봉사하는 시민정원사의 활동이 빛날 수 있도록 경기도지사가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2013년 제1기 시민정원사 84명의 인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89명이 인증을 받았다. 시민정원사들은 도내 학교숲 가꾸기, 제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등 정원문화 확산과 녹색문화공동체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경기농림진흥재단 최형근 대표이사는 “전문가 이번 모집에 조경, 원예, 정원분야의 많은 전문가들이 응모하여, 시민정원사 교육운영이 현장과 밀접하게 이루어지고 학교숲, 복지시설, 어린이 공원 관리는 물론 정원을 직접 설계하고 시공할 수 있는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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