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3월 20일부터 25일까지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기나긴 겨울이 지나 봄이 오듯, 인사동의 차가운 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봄바람이 불어온다.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현대미술 특별전 ‘Mag.5展.
오늘의 미술의 중심에는 사람과 돈이 모인다.
돈과 예술, 성공을 좇는 작가...
우린 그 목적이나 뜻이 같은 동행자이기보다 어색하게 모인 주변자.
다만...
삶이 다양한 모습이 듯이 우리는 다양한 모습 이길 원한다.
문화와 문화, 개인과 개인, 여러 경계를 넘나들며 우리가 가는 길은 안개길이고..
때론 개척해야 할 길이다.
유목민처럼 떠돌다 생존적으로 모인다.
작은 그릇들이 모여 나열하면 아름다운 군체를 이루듯...
우리의 모임의 군체는 각자의 삶의 자기자리를 진솔하고 소박하게 이루어 가면서 또, 모이면서 흩어지는 이 시대의 예술 표류자들이다.
<MaG.5展>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허성미 관장은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들며, 신.구의 경계에서 대한민국의 현대미술을 견인할 Mag.5전 다섯 작가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그들만의 개성을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는 이번 현대미술 특별전 Modern Artist Group ‘Mag.5展’에서 다섯 작가의 우정 어린 작품들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신.구의 경계에서… 현대미술 특별전 ‘Mag.5展’은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3월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리고 있다.
하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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