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도봉소방서(서장 최성희)는 20일 오후 2시에 제410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훈련과 소방차 길 터주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도봉구에 위치한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화재가 난 상황을 가정하여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하고, 화재 시 소화기사용 초기진화 방법, 유도등 활용 화재시 대피요령,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서울북부지방법원 훈련 종료 후,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황금시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참여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을 출발하여 방학동 도깨비시장 및 도봉구 주요 정체도로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 진열대, 좌판 등 소방차량 장애요인을 제거하고, 공동주택 소방자동차 전용구역 확보 및 전통시장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홍보안내를 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현장에 5분 이내 도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기때문에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는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필수라는 인식을 갖고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