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광주 서구청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서대석 서구청장이 광주광역시에서 추진하는 광주상생카드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1일 서구에서는 첫 번째로 광주상생카드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광주상생카드는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상권 보호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지역자본이 선순환되는 경제 기반구축을 위해 광주시에서 출시한 지역 화폐다.

상생카드는 체크카드와 정액형 선불카드(3·5·10·20·50만 원 권) 2종으로 출시되며 운영대행사인 광주은행 전 영업점, 홈페이지, 모바일 웹에서 발급신청이 가능하다. 

광주상생카드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선불카드 구매자에게 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체크카드 사용자에게는 캐시백, 야구장 입장료 할인 등 서비스 제공 및 연말정산 30%가 소득공제된다.

특히 연 매출 5억 원 이하의 영세·중소가맹점의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주시에서 광주상생카드 결제 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

서 서구청장은 "소상공인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인센티브에 광주상생카드를 적극 활용할 생각이다"며 "상생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로 서구 제1호 상생 카드를 발급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상생카드는 시 소재 9만여 개 카드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백화점·대형마트·기업형SSM·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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