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1동 참새미 행복마을 (사진_북구)

[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 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부산시 주관 2019년 신규 행복마을로 「구포1동 참새미 행복마을」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행복마을은 북구 참새미 행복마을을 비롯하여 서구통통통 남일이네, 부산진구 안창 세 곳이다.

북구의 ‘구포1동 참새미 행복마을’은 ‘참새미 주민협의체(대표 김도우)’가 주축이 되어 구포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이 해제되어 공·폐가가 밀집된 마을에서 주민 스스로가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고자 결성하였으며, 신규 행복마을에 선정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공·폐가 인근지역 소규모 골목길 화단 조성과 공동체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해왔다.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마을단위의 주민공동체 회복을 통해 주민 주도로 마을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마을자립 기반시설 조성,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신규 행복마을로 선정되면 마을단위로 최소 3년간의 기간을 통해 공동체 자립 정착을 위한 주민 워크숍, 역량강화 프로그램, 선진지 답사, 마을일감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김도우 참새미 주민협의체 대표는 “우리 마을의 안전문제와 생활환경 개선이라는 공통의 관심을 가진 주민들이 환경정비, 방역활동, 안전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행복마을 선정을 통해서 주민이 주도하여 지속적으로 마을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역량을 길러 성공적인 행복마을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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