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2019년 3월30(토) 오후4시 인천소재 한국이민사박물관 강당에서 우토로는 군비행장건설에 동원된 조선인 마을로 철거를 앞둔 우토로 마을에 우토로 역사관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우토로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개최 된다.

현재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기억할게 우토로〉특별전이 열리고 있으며 이번 음악회는 전시회 연계행사로 우토로역사관을 위한 시민모임,(사)코리아뮤직소사이어티 한국이민사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며 아름다운재단 후원으로 열린다.

이번 음악회 에서는 최초로 우토로 마을 돕기 운동을 시작한 고 김용교 (초대 분당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작곡한 〈우토로에 바치는 노래〉를 분당청소년오케스트라 와 사물놀이 팀 청악이 함께 연주 한다 분당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은 2011년 우토로 마을을 방문 하였다.

우토로마을은 1941년 제2차 세계대전 중 교토 군비행장 건설을 위해 일본 정부에 의해 동원된 조선인 노동자가 한바(노동자가 집단으로 합숙하던 가건물)를 만들어 생활한 곳이며 1989년 강제철거 위기에 놓였으나 2011년 한국정부에서 토지를 매입하여 2018년 1월 1차 시영주택 완공으로 주민들이 입주 하였으며 앞으로 우토로 마을은 철거 되고 2021년 우토로 역사 기념관이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분당청소년오케스트라는 (사)코리아뮤직소사이어티 소속단체로 문화와 예술의 명품도시 분당에서 2008년 4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하여 별처럼 빛나는 가장 소중한 청소년기에 음악을 통한 아름답고 소중한 경험을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초,중,고 대학생들로 구성 하여 창단 되었다.

2010년 8월25일 세계적 첼리스트 장한나와 함께하는 세계 청소년 관현악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서 연주를 가졌으며 2011년 2월 일본 아이치카쿠센대학 초청연주를 가졌으며 그해 6월에는 일본 아이치카쿠센대학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방한해 함께 성남희망나눔 콘서트를 열었다.

 2011년 3월 성남시 음악단체 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성남시로부터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되어 소외계층 학생들 악기지도를 하고 있으며 2017년 3월 경기도교육청 꿈의학교로 선정되었으며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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