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홀미팅 방식 도입, 자유 토론 중심의 지역교육업무협의회 운영

                            지역교육업무협의(고성)  (사진_경남교육청)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1일부터 책임교육, 혁신교육, 미래교육으로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책임지는 경남교육’의 현장 안착을 위해 2019년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시작한다.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고성, 창원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8개 교육지원청과 3개의 직속기관을 방문하며 4월 30일 함안, 의령교육지원청을 끝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의회는 지역의 중심에 있는 학교장과 단설 유치원장, 교육지원청 소속기관장과 함께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경남교육’ 실현을 위하여 기존의 개별적인 사안 해결에서 벗어나 교육공동체가 지역의 교육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가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올해는 자유토론의 한 형태인 ‘타운홀미팅’을 새롭게 도입하여, 지역의 현안을 중심으로 지역교육공동체가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을 통해 통찰을 얻고,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추진된다.

협의회 과정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지역교육공동체를 만나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회장에 참석한 학교장과 혁신교육 2기를 맞아 추진되는 경남교육 정책의 방향과 학교 현장 안착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고 학교장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에 실시되는 지역교육업무협의회가 지역교육의 현안을 철저히 분석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 ‘아이들이 행복한 경남교육’ 실현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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