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만의 일자리창출 사업과 민선 7기 일자리창출 로드맵 홍보 -

[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는 지방정부 우수 일자리정책의 정보 공유와 벤치마킹을 촉진하고자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는 행사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부산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부산만의 특색 있는 일자리창출 사업과 민선 7기 일자리창출 로드맵을 홍보하고, 다른 지자체의 우수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여 일자리사업의 성과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혁신도시, 부산’이라는 주제로 4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부산청춘드림카, 부산청춘희망카사업 ▲2019년 일자리르네상스, 부산 ▲민관협치 일자리체계구축 등 3개 분야를 중점으로 홍보관을 구성한다.

먼저 친환경산업과 일자리 문제를 결합하여 획기적인 사업으로 발전시킨 ‘청춘드림카사업’은 2017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우수 일자리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 청년근로자에게 전기차 임차비를 지원하여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청춘희망카사업’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이용하여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2019년 일자리르네상스, 부산’은 고용노동부의 대표적인 일자리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의 프로젝트 사업으로 혁신성장일자리 프로젝트, 지역주도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등 2개 분야 10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고, 올해 전국 최고인 국비 33억원을 확보해 2천여개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시의 대표적인 일자리사업이다.

특히 민관협력의 일자리체계 구축 사례로 ▲이전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지역주도 일자리 협력모델 창출 ▲시-상의 공동 일자리 1만개+ 프로젝트 ▲민관협력 창업생태계 구축(KRX-IBK 창공 부산유치, L-Camp Busan 출범,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 구축) 등도 홍보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산일자리종합센터 등에서 올해부터 운영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취업상담 프로그램을 시연하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SNS 홍보 등 여러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산시 이수일 일자리창업과장은 “박람회 기간 동안 부산시의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일자리사업 비전 등을 제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민선 7기 일자리정책 방향에 있어 ‘시민중심, 지역주도, 혁신성장, 상생협력’의 핵심가치 아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마련하고, 홍보도 적극적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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