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색을 지닌 최초의 문화교육테마쇼핑몰 '異彩'
자연 그대로의 '생태공원', 풍력발전기와 복원된 한옥 살림집…. 수도권의 젖줄, 세계도시건설 사상 유례가 없는 문화생태도시(Cutural-eco city) 파주가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의 메카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청명한 밤하늘을 수놓는 현란한 빛의 책 축제가 파주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 현대도시의 넘쳐나는 자극과 에너지, 소음과 의욕이 오히려 버거운 짐으로 다가오는 지금, 투자자들에게는 국내 유일의, 최고 황금알을 낳을 수 있는 상권으로, 일반인들에게는 하루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신을 텅 비우고 자신의 영혼을 평온과 고요로 채울 수 있는 환상 지대가 들어선 것이다.

파주, 문화와 정보의 메카로 우뚝
예로부터 선비들이 문화에 힘써 맹위를 떨친 경기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가 유구한 전통을 이어받아 국제적인 출판문화단지로 도약한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통일동산, 그리고 DMZ까지 자유로(自由路)에 의해 연결되는 거대한 문화벨트의 중심축으로 밝은 미래를 제시하는 청사진은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를 문화와 정보의 메카로 우뚝 솟게 만들고 있다.
영국의 헤이언와이, 네덜란드의 브래드보트, 벨기에의 레뒤, 프랑스의 생폴드방스처럼 그 나라의 문화수준을 가늠케 해주는 '책의 도시'와 함께 녹색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생태도시로서 회색빛 도시와는 다른 미경을 즐길 수 있는 것.
또한, 유동인구를 고려해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복합적으로 구성한 에듀테인먼트 원스톱 쇼핑몰 '이채'를 설계, 국내 최고의 가족중심적 휴양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제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는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는 국가 경쟁력확보의 견인차를 위해 출판문화정보센타 확충, 관광인프라 구축, 문화환경개선에 최대한의 지원이 투자되고 있다.
우선 이곳에는 오는 2005년까지 150여개의 출판사와 인쇄소, 유통센터 등 700개 출판관련업체가 들어선다. 총 48만평 중 1차 분량의 절반이 2005년까지, 그후 2차로 출판관련 단지가 조성된다. 1989년 9월 출판계를 중심으로 한 뜻있는 인사들이 파주 북시티 건설추진위원회 발기인대회를 열고 오늘에 이르렀다.

'자연과 화해의 파주 북시티'

파주 북시티의 가장 큰 특징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대규모 출판단지이며 환경친화도시라는 점이다. 이곳은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독서를 위해 자연 그대로를 살려냈다. 복개하지 않고 그대로 둔 샛강, 재두루미와 물고기떼가 만나 어우러지는 장관, 조망도가 빼어난 뒷편의 심학산이 그러하다.
한강과 심학산, 재두루미 도래지인 강변 초지와 갈대숲, 단지 안을 관통하는 샛강 등 천혜환경을 최대한 살리고 태양력·풍력 등 클린에너지 등을 사용한다. 입주건물의 재질과 모양, 가로등 '다리'전망대를 비롯한 부대시설의 높이와 색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생태환경도시란 일관된 건축철학에 맞게 다듬어 세련미와 조화를 도모했다.
가로등 하나, 나무 한그루, 하다못해 갈대밭과 개울까지 활용해서 도시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파주북시티의 모습은 자연과 도시가 어떻게 어울릴 수 있는지를 현장에서 재현해 준다. 그 '자연과 조화된 도시'의 모습을 현장중계한다.
그런 미경과 함께 관심은 바로 건축구조. 김 원, 민현식, 승효상, 정기용, 조성룡, 이종호 등 저명한 건축가들의 손을 빌어 설계했다. 건축가와 건축학도들은 이곳을 찾아와 탄생과정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한다. 400여 출판인들이 국내외 유명건축가들과 손잡고 인간과 자연, 교육문화가 하나되는 도시를 만들고 있다. 세계와 우리나라 문화사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셈이다.

신개념 퓨전스타일의 쇼핑몰 '이채'
2004년 4월에는 자동화 창고와 첨단 도서분류기 등을 갖춘 출판물 종합유통센타가 완공될 예정이며 무엇보다 북시티에 출판과 교육을 테마로한 국내 최초의 문화교육테마쇼핑몰 '異彩(이채)'가 2004년 3월 들어설 예정에 있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6천평부지위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1만6천평의 이채에는 쇼핑을 비롯, 세계적 비언어 퍼포먼스 '난타' 전용극장, 어린이 전용극장, 테마영화관 등이 채워져 출판문화와 복합생활공간으로 쇼핑과 문화, 레저휴식을 원스톱으로 누릴수 있게 채색되고 있다. '이채'는 사회과학출판으로 유명한 박영사의 안종만 회장이 ㈜ 파펙(www.e-chemall.com)을 설립, 기획, 시행중이다.
색다른 색을 지녔다는 의미의 '이채'는 다른 쇼핑몰이 주는 일회적이고 소모적인 즐거움과는 가치가 다른, 즐거움 그 이상의 즐거움을 주는 쇼핑몰이다. 쇼핑, 엔터테인먼트, 문화 등 다채롭고 깊이가 있는 최초의 문화교육테마(edutainment)쇼핑몰로 이미 투자자들과 문화사업가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채의 시행사인 ㈜파펙(회장 안종만)은 기획력과 마케팅으로 세부적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종만 회장은 "북시티가 국제적인 관광지로 명성을 얻기 위해서는 그에 따르는 놀이문화시설이 있어야 한다"며 "인종과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보편성과, 그러면서도 교육적이고 미래적인 테마가 자리해, 천편일률적인 쇼핑몰의 이미지를 벗는데 성공했다"고 말한다.
특히 국내외 명품브랜드 아울렛을 기본으로 멀티플랙스, 클리닉, 패밀리 레스토랑, 게임 센터, 푸드 코트, 건강랜드 등의 상업시설과 문화공연, 전시, 창작 페스티벌, 패션쇼, 어린이 도서전시회, 연극제, 영화제 등 크고 작은 이벤트가 365일 지속될 예정이다. 또, 국내 재즈계에 독보적인 존재로 우뚝 서있는 우먼파워 윤희정의 '윤희 극장'도 생긴다.
한마디로 다각적인 쇼핑몰을 신 부가가치 상품으로 정립시킨 셈. 회사측은 "국가경쟁력의 파워는 문화에서 나온다"며 "이채는 한국의 문화산업을 세계로 알리는 최적의 기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테리어 역시 국제적이면서도 한국적인 감각이 물씬 풍기는 '퓨전'스타일로 꾸몄다. 한국의 사계절 활기를 불어넣고, 그 위에 다이나믹한 비주얼을 첨가했다.
특히 대형 슈퍼마켓과 주차공간 등 건물바닥과 천장에 은하의 이미지를 표현한 '은하관', 미니멀한 모노톤의 고급스러운 마감재로 해를 바라보는 식물의 형상을 재미있게 담아낸 고급브랜드 아울렛 '해관' 전형적인 미국식 극장개념의 디자인을 도입한 화려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별관'과 레트로 스타일과 우주적인 느낌을 퓨전으로 창출한 '달관', 톡톡튀는 이름만큼이나 기능과 이벤트가 참신하다. 안 회장은 "비주얼에 민감한 젊은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라는 이름만으로 딱딱한 인상을 가진다면 오해"일 것이라고 덧붙인다.

최적의 투자가치 '투자자 러시'

회사측의 이채는 △서울에서 30분거리. 인천국제공항에서 20분거리에 있는 편리한 교통망 △유동인구 2500만명의 잠재고객 △국정 홍보처, 한국관광공사 등 국가기관의 집중홍보에 따른 발전 가능성 △문화관광 특성과 이채의 상업성이 상생하는 윈윈효과 △출판과 교육의 메카로 초·중·고생들의 수학여행지로 적합한 환경 △국제적인 감각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괸심을 끄는 인테리어 △원스톱 쇼핑에서 문화, 식도락까지 즐길 수 있는 편의성 △넓은 주차공간 등 최상의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완공전까지 최고의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해 주력하는 한편 각종 엔터테인먼트 투자자, 프랜차이즈기업, 캐릭터사업자, 원예용품, 기타 스포츠·레저·잡화 등의 브랜드업체를 모집중이다(02-5855-114). 현재 약70%가 분양이 된 상태. 안 회장은 "이채를 언제 다시 방문해도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샘터와 같은 존재로 만들겠다" 며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이채로움을 주는 복합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미술관을 건립, 문화적 가치의 소장품 등을 전시하고 싶다"는 그는 사회에 공헌을 잊지 않고 있다.
한편 안 회장은 '21세기 문화'라는 주제로 한양대학원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그가 늘 생각하는 '문화가 경쟁력'이라는 소신에서다.
향후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는 세계최대의 북 시티로 도약할 것이 확실시 된다. 현재 박영사, 민음사, 열화당, 동녘 등 국내 유수의 출판사와 보진재, 화성 프린원, 태평양그랜드 등 굵직한 인쇄소들이 잇따라 입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21세기형 복합 쇼핑몰 창출할 것" -(주) 파펙 안종만 대표 인터뷰-
네트워크 형성해 점포간 공동이익 추구
고객만족 최우선하는 원스톱 쇼핑몰로...
파주출판문화단지에 대규모로 들어설 쇼핑몰 '이채'를 건설하고 있는 (주)파펙의 안종만 대표는 잘 알려진 도서출판 박영사 대표다. 그는 출판사의 경영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창조적인 기획력을 바탕으로 '이채'를 건설 중이다.
"파리에는 몽마르뜨, 뉴욕에는 소호와 같은 세계의 유명한 문화, 예술의 거리처럼 한국에서도 자유로운 예술이 살아 숨쉬고 행복한 감성이 흐르는 거리를 만들고 싶다"는 그는 이채를 상업시설 뿐만 아니라 문화시설도 함께 조성해 복합문화쇼핑몰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안 대표는 이미 선진국에서 일반화되고 있는 복합쇼핑몰인 미국의 유니버설시티워크, 파리의 몽마르뜨, 일본의 고덴바푸리미엄 아울렛 등 외국의 유명 복합쇼핑몰과 견주어 손색이 없는 곳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즉 이채는 출판도시에 걸맞는 새로운 개념의 쇼핑몰로 문화활동과 쇼핑, 식사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지향해 21세기 여가문화로 발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앞으로 이채를 공동의 운영체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그는 350여 점포에 입점한 투자자와 임대자는 독점상업으로 단지내 점포간에는 네트워크를 형성해 최대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푸른 자연속에서 교육과 공연이 함께 하는 문화마당을 비록 365일 색다른 만남과 재미를 줄 수 있는 공간으로서 쇼핑몰의 새로운 혁명을 이룩하겠다는 것이 안종만 사장의 남다른 포부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