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충청북도교육청은 18일 ‘충북형 미래학력’ 구현을 위한 유?초?중등 교육전문직원 연수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2016년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교수-학습, 학생평가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이번 연수는 18일에는 유?초등 교육전문직원 126명, 19일에는 중등교육전문직원 131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충북형 미래학력’은 2015년 ‘충북형 미래학력의 방향과 내용에 관한 연구’로 시작됐으며 지향하는 가치는 ‘배움을 즐기고 따뜻한 품성을 지닌 민주시민’이다.

‘충북형 미래학력’의 내용은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사회적 감성능력, 민주시민의식 함양으로 창의력, 문제해결력, 자기관리능력, 공감, 공동체의식, 참여, 글로벌 시민의식 등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서 요구되는 미래학력 신장을 위해 학교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이다.

이날 연수에서는 김병우 교육감의 ‘충북교육의 방향’ 특강을 시작으로 충북형 미래학력 연구진인 교원대 김미숙 교수의 ‘충북형 미래학력의 방향과 내용’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서, 청주교대 이혁규 교수의 ‘충북형 미래학력 구현을 위한 수업개선 방향’, 충남대 김선 교수의 ‘충북형 미래학력 구현을 위한 평가 개선’에 대한 강의도 있었다.

또한, 학교 현장 적용을 위한 행복씨앗 학교의 학교 혁신 우수사례로 충주남신초 양경진 교사의 사례 발표 시간도 진행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형 미래학력은 도교육청과 10개 교육지원청이 함께 운영하는 사업으로 충북교육의 지향점과 방향 설정으로 충북교육 혁신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학교 혁신에 대한 통찰력 및 능동적 추진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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