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고흥군청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9일 고흥중학교 역도훈련장에서 군수, 군의장, 교육장, 역도 및 체육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역도연맹 창립식 및 초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류중수 회장이 고흥군역도연맹 초대회장으로 취임하고, 부회장은 노태섭, 임석만, 최병채, 이성남씨가 각각 선임했다.

고흥군의 역도선수단은 6명(고등학생1, 중학생5)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신비, 신록 선수가 각각 대회 신기록과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창립식에 참석한 송귀근 군수는 “역도가 생활체육으로 널리 알려지고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하고 “군에서도 체육시설을 확충해 생활체육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며 창립을 축하했다.

류중수 초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 동안 역도선수 뿐만 아니라, 역도 종목에 대한 민간단체의 지원과 군민들의 관심이 부족했다”며, “앞으로 연맹 차원에서 선수들에 대한 지원은 물론 역도인 저변확대와 군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으로 역도가 거듭날 수 있도록 초대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역도훈련장은 지난해 전남교육청으로부터 10억여원을 지원받아 고흥중학교 교정에 지상 2층 연면적 450㎡의 규모로 신축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