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창원시에 카드적립금 1억3800만원을 전달했다.(왼쪽부터 허성무 시장, BNK경남은행 이정원 상무) (사진_창원시)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시 제1금고인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20일 지난 1년간의 제휴카드 이용실적에 따른 적립기금 1억 38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제휴카드 적립기금은 창원시와 경남은행간 제휴협약을 체결하여 카드사용 금액의  0.1%부터 0.5%까지 발급카드별로 정한 비율만큼 적립했다가 매년 창원시에 전달되고 있다. 제휴카드는 새창원 사랑카드, 창원시청 복지카드 등 10종으로 2010년도부터 이번까지 적립된 금액은 총 10억 6500만원으로 전액 시에 전달됐다.  

창원시는 경남은행으로부터 전달받은 제휴카드 적립금을 세입예산으로 편성하여 복지사업 및 지역개발사업 등의 재원으로 활용하고, 창원시 공무원이 사용하는 공무원 복지카드 적립금은 직원후생복지를 위한 용도로 사용한다.

시는 신용카드 사용의 활성화로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카드사용으로 적립된 기금도 돌려받아 세수증대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BNK경남은행 이정원 상무(WM고객본부)는 “창원시와 제휴를 통해 마련한 적립기금을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을 위해 환원할 수 있어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수익환원을 통한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매년 제휴카드 적립금을 전달해 주고 있는 BNK경남은행에 고마움을 전하며, 적립금이 창원시민들과 공무원의 복리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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