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관내 공사현장... 반복 감사지적 사례 및 청탁금지법 등 교육

경북도는 19일 상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상주지역 건설현장 공사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질안전 및 청렴문화 실천교육’을 실시했다. 2019.03.19. (사진_경북도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경상북도는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19일 상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상주지역 건설현장 공사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질안전 및 청렴문화 실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주시 종합감사 기간(3.18~3.29) 중 건설현장에 대한 사전 예방적 지도감찰을 통한 감사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현장교육으로 상주시 관내 도급액 5억원 이상 사업장의 감독공무원, 현장소장, 안전 및 품질관리자, 건설사업관리 기술자 등 건설현장에 종사하는 모든 기술자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공사관계자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각종 안전 및 품질관리 관련 규정에 대한 설명에 이어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감사사례에 대한 발표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견실시공을 유도하여 공사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또한 청렴문화 실천방안에 대한 교육과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도에서는 앞으로도 종합감사와 연계하여 일정규모 이상의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특별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창재 경북도 감사관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공사관계자의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 및 견실시공을 유도해 건설공사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안전경북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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