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관련 사진(꿈나무창작대회(SM안아주)) 2019.03.19. (사진_대구시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시는 아파트 입주민 간 소통과 교류 확대를 위한 '2019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하여 16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공동주택 입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여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시는 올해 1월 15일부터 2월 14일까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공모하여 37개 사업을 신청 받아, 심사를 거쳐 16개 사업 총 사업비 9천5백 여 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선정된 사업을 소재지 구·군별로 보면 동구 5개, 북구 2개, 수성구 2개, 달서구 2개, 달성군 4개, 단체 1개이며, 선정된 사업 중 동구 대구혁신도시서한이다음의 ‘다정한 이웃, 사람중심 행복한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주요사업 으로는 친환경 제품 만들기, 아나바다 장터, 농장체험의 에코공동체와 주민의 밤을 주제로 하모니공동체, 성폭력 예방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관심공동체, 유적지 탐방, 어린이 영화상영 등이다.

올해로 7회째인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은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신청 건수가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었고 사업내용 또한 다양 해 지면서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가까이 살고는 있지만 교류가 단절된 삭막한 아파트에서 조금이나마 이웃 간에 소통하고 배려할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이희 대구시 건축주택과장은 “올해 선정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입주민 간 소통과 교류의 불씨가 되어 갈등은 줄어들고 행복은 늘어나는 아파트 문화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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