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 기자] 지난 18일 KNN 뉴스 <남자화장실 안 휴게실? 공항노동자들의현실> 기사와 관련해서 공사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보도된 내용은

첫째, 남자화장실 안쪽에 여자 청소원들의 휴게공간이 있다.

둘째, 여자청소원 휴게시간 내에 인근 휴게공간에 내려가지 못하게 한다.

셋째, 주차부스에서 휴게실까지 도보로 왕복 30여분 소요된다.

넷째,  주차부스에서 청사까지 화장실 이용에 10분 넘게 걸린다.

다섯째, 공사가 자회사로 전환되어 처우가 나빠졌다 (임금저하 등)

이에 따른 공사의 입장은 

첫째로 남자화장실 안쪽공간은 휴게공간이 아닙니다. 방송에 등장한 해당 장소는 미화 물품 보관창고 옆 기계설비 배관실(PS실)로 휴게공간이 아닙니다.

둘째, 인근 휴게실을 휴게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휴게실은 여자청소원 근무지에서 도보로 약2분 거리이며, 실제 휴게시간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셋째, 실제 근무원은 자가용과 순환버스 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주차부스에서 휴게실까지 자가용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휴게시간 자가용 이용 주차료를 월 3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실제 자가용을 이용해 4분 정도에 도착하고 있고, 순환버스(7분)로도 이동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7월 주차부수 37m 거리에 남/여 휴게실 2개를 추가 할 예정입니다.

넷째, 주차부스 옆에 이동식 화장실 운영 중이므로 사실이 아닙니다. 2018년 5월부터 국제/국내화물주차장 출구 주차부스 측면에 직원전용 화장실을 설치하여 근무직원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 7월, 직원‧승객용 화장실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입니다.

다섯째, 자회사 임금체계가 직무급 중심의 급여체계로 변경되었으며, 2018년 자회사 평균임금은 6~7% 상승했으므로, 사실이 아닙니다. 아울러 자회사 전환에 따라 근로자는 정년이 보장된 정규직으로 고용안정 혜택을 받으며, 임금 및 복리후생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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