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숙사형 청년주택 1호 집들이 참석 후 주거복지협의체서 국민체감 주거복지 정책 당부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8일(월) 오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함께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 ‘1호 기숙사형 청년주택’에 방문하여 올 3월 기숙사에 첫 입주한 대학생들과 만남을 가졌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대학생에게 기숙사 수준으로 저렴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공급하기 위하여 기존주택을 매입‧임차하여 기숙사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1호 기숙사는 국토부‧교육부 간 협업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주택을 매입하고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운영을 맡았다.(단지형 다세대주택 4개동 39호실(총 145명 수용), 월평균 기숙사비 23만원 수준)

김 장관은 기숙사에 입주한 학생들을 만나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면서, “집 걱정 없는 청년들이 활기차게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자 미래”라면서, “청년들이 집 걱정으로 인해 꿈을 접지 않도록 청년 주거복지 정책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개봉동 청년주택 입주행사 이후 인근의 오류동 행복주택으로 이동하여 주거복지 정책추진 관련 공공기관 CEO들과 함께 제4차 주거복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17년 12월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 이후 수요자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의 이행상황 및 성과를 점검하고, 기관별 ’19년 주거복지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하였다. 

김 장관은 “오늘 방문했던 개봉동 청년주택과 같이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정적인 주거를 기반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촘촘한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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