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좋은 한우 암소 개량사업을 추진하여 전국 최고 고급육 생산의 메카로 자리매김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북도는 정부의 수소 위주의 반쪽 한우개량 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해 2016년부터 국내 최초 암소개량을 동시에 실시하여 1++등급 출현율을 전국 평균과 비교하여 경제적 가치를 환산해 보면 약 14억원의 추가 소득을 창출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고급육 생산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좋은 한우 암소 개량사업(고능력암소축군조성사업)

- 사업대상 : 도내 사육중인 좋은 한우 암소(J카우)

- 선정기준 : 송아지 도축성적 및 유전능력평가 결과 우수한 소

- 사 업 비 : 10억원(도비 30, 시군비 70)

- 주요내용 : 좋은 암소 선발(DNA검사) 및 컨설팅 추진

- 추진실적 : 37천두(좋은 암소 27, 좋은 암소에서 태어난 송아지 10)

농가가 체감할 수 있는 전문 개량 컨설팅을 신규로 추진하여 내 농장의 개량 목표를 스스로 설정할 수 있는 능력배양으로 사업 효과를 배가 시킬 계획임  

전북도는 기존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농장에 직접 개량 전문 컨설턴트가 방문하여 농장 스스로 개량목표(체중, 고급육 등)를 설정할 수 있도록 농장 여건에 맞는 가축 정보(유전능력 등) 제공 및 활용방법을 컨설팅 한다고 밝혔다.

시군별로 한우 농가의 개량에 대한 인식 및 정보 제공을 위해 집합 컨설팅을 실시하여 많은 농가가 개량에 대한 이해와 실천방법을 숙지하여 좋은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좋은 암소에서 태어난 송아지를 가축시장에서 거래할 경우 송아지 이력자료에 추가로 좋은 암소에서 태어난 자료(J카우 등록 표기) 및 아비 소 일치 증명서를 게시하여 구매자로부터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북도는 “차별화된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좋은 송아지 생산기반인 암소의 개량이 선행되어야 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할 수 있도록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이 함께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며,

 “전라북도의  농생명산업을 대표하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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