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전국 광주·전남 지자체
장흥군청 민원인 방문했더니 ‘밀치고 내쫓고 무시’ 충격고위직 공무원 “다른 데로 가라”, “경찰 불러” 지시..외면당한 군민은 어디로?
  • 조은정 기자
  • 승인 2019.03.17 20:24
  • 댓글 1
지난 11일 유치면 봉덕리 덕리마을 주민 20여명이 군수 면담을 기다리고 있다.(사진_조은정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전남 장흥군청 고위직 공무원들이 군수 면담을 요청하고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을 고압적인 자세로  대해  민선 시대 공직자들의 ‘민낯’을 여실히 드러내는 사건이 발생해 군민들을 경악게 했다.

지난 11일 유치면 봉덕리 덕리마을 주민 20여명이 <태양광 시설 개발행위허가> 민원과 관련 사전에 군수 비서실을 통해 군수 면담을 요청한 뒤 군수실을 방문했다.

하지만 행사를 이유로 군수는 부재중이었고, 군수 대기실에 있던 주민들에게 A 과장과 B 실장은“다른 데로 가라” 며  내쫓는가 하면 “경찰을 부르라”고 지시하며  언성을 높이는 등 상식 밖의 행동으로 주민들의 분노를 샀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마을에 들어서는 태양광시설의 법적 내용을 떠나 군민을 위해 존재하는 공무원이 군청을 방문한 주민에게 이같이 행동하는 것은 주민을 무시하는 안하무인 격 태도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다.”며“군수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주민들은 안중에도 없고, 그 어떤 사명감이나 책임감을 갖지 않는 공무원들에게 과감한 철퇴를 내려야 한다.” 고 일침을 날렸다.

한편 주민들은 이날 오후 군수와 면담을 통해 태양광시설 허가에 대해 군수는 “허가가 난 것에 대해서 난감하다” 며 “사후 조치를 강구해보겠다” 는 답변을 내놓았다.

 

 

시사매거진, SISAMAGAZINE

조은정 기자  eunjung9153@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은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오성희 2019-03-18 06:04:13

    조기자님
    지금도 민원인들에게 이렇게 불친절한
    공무원이 있나보네요..ㅠ
    기사 잘 봤습니다   삭제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