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를 디자인하다」 프로젝트 추가과제

                                              (사진_북구)

[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 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관내 대표적인 번화가인 ‘덕천동 젊음의 거리’ 일원에 간선도로 및 인도 등을 정비하고 경관 디자인을 개선하는 ‘슬림한 젊음의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슬림한 젊음의 거리’ 조성 사업은 지난해 10월 수립한 「북구를 디자인하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존 7대 분야 27개 중점과제 외에 새롭게 추가 발굴한 북구 덕천교차로~숙등교차로 간선도로 및 인도 구간의 중점 정비와 유동인구가 많은 덕천동 ‘젊음의 거리’ 일원을 정체성과 품격을 갖춘 명품거리로 단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 가로변 전단지 수거 등 환경정비 ▲ 노후 도로조명 시설물 경관‧디자인 개선 ▲ 교통안내표지판, 버스표지판 통합 게시 및 환경정비 등의 내용을 포함한 총 8개의 단위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관련하여 북구청은 지난 12일에 「북구를 디자인하다」 프로젝트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여 기존에 선정한 중점과제의 경과를 점검하고, 이번에 새로 발굴한 ‘슬림한 젊음의 거리’ 사업의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등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수를 위해 부서 간 연계협업 및 향후계획 등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도시디자인이란 도시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는 디자인이어야 하며, 우리구의 역사와 문화, 서부산의 관문이라는 지리적 특성 등을 바탕으로 디자인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시경관의 품격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30만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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