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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하늘에서 도심대개조 방향 모색-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 본격 시동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9.03.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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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시장이 헬기를 타고 부산 전역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부산시)

[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하늘에서 부산을 내려다보며 부산 대개조 계획을 구체화했다. 현장을 강조해온 오 시장의 행보가 본격화하는 셈이다.

오 시장은 15일 헬기를 타고 부산의 주요 구역들을 시찰했다. 부산 전체를 통째로 바꾸는 도심 대개조 프로젝트에 앞서 현장을 살펴보기 위함이다. 이날 일정에는 지난 2월 위촉된 김인철 총괄건축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오세경 위원이 함께했다.

오 시장이 탑승한 항공기는 해운대구 좌동에서 출발해 기장 오시리아 단지를 거쳐 해운대로 향했다. 이곳에서 오 시장은 해운대 엘시티와 인근 고층 아파트 빌딩, 해안선을 살폈다.

이어 부산의 핵심 동력 산업지가 될 서부산 에코델타시티와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 중인 북항 일대, 원도심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번 일정은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에 앞서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는 오 시장의 의지에 따라 진행됐다. 지난 2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인철 총괄건축가도 “부산 실태 파악을 위해 하늘에서 부산을 바라보고 구상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한 바 있다.

오 시장은 이날 김 총괄건축가, 오 위원과 함께 부산 지형의 강점과 약점, 다른 도시와 차별화해야 할 부산 건축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도 많은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시민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건축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시민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모습의 부산을 만들 계획이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매력적인 부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북항재개발,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 굵직한 사업이 많이 예정된 만큼 현장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며, 항공뿐 아니라 해양, 도시철도, 버스 등을 활용해 시민들의 생활에 직접 들어가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매거진, SISAMAGAZINE

양희정 기자  0727bigp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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