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시사매거진]MBC 수목미니시리즈 ‘한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한번 더 해피엔딩’ 9회는 시청률 7.0%(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 6.4% 보다 0.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번 더 해피엔딩’ 9회에서는 수혁(정경호)의 고백 이후 수혁이 자꾸만 신경 쓰이는 미모(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족관의 금붕어가 수혁의 얼굴로 보이기까지 하는 과정에서 코난 오브라이언도 금붕어로 깜짝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해준(권율)은 흔들리는 미모에게 서운한 감정을 내비쳤고, 동미(유인나)와 연하남 정우(안효섭)의 새로운 인연이 시작됐다.

엔젤스 멤버였던 구슬아(산다라박)의 유산이 미모 때문이라는 오해 속에 곤란해진 미모를 보호하려는 수혁의 모습에서 9회가 마무리되며, 미모를 진심으로 아끼는 수혁의 마음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 돌아온 싱글, 정체성 애매한 싱글대디, 모태솔로와 다름없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용감무쌍 유쾌통쾌 스파클링 로맨틱 코미디로 오늘(18일) 밤 10시에 10회가 방송된다. ‘용감한 웨딩’을 찾아온 코난 오브라이언과 장나라의 만남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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