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마틴스미스(정혁 전태원)가 봄을 맞아 단독공연을 연다. 오는 4월 26일 백암아트홀에서 개최되는 ‘마틴 아일랜드(Martin Island)-올레?’는 지난해 12월 티켓 오픈 즉시 전석을 매진시켰던 연말 공연 이후 4개월 만에 진행되는 단독공연이다.
 
마틴스미스와 봄의 인연은 특별하다. 2015년 ‘슈퍼스타K7’ 이후 처음 공개했던 싱글 ‘알고싶어’를 봄에 발표했던 걸 시작으로 이들의 대표곡인 ‘봄 그리고 너’ 역시 이듬해 봄에 발표돼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마틴스미스는 봄 시즌에 열리는 페스티벌에 0순위로 초청되는 팀이다. 올해에도 ‘2019 러브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9’ 등 봄 시즌 대형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미 이름을 올렸다.
 
‘마틴 아일랜드(Martin Island)-올레?’는 마틴스미스 노래로만 채워진 음악섬 이라는 콘셉트로 화사한 봄기운이 가득한 이들의 노래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연말공연을 통해 확실한 콘셉트와 연출로 ‘공연형 가수’로서의 입지를 확실하게 보여준 바 있어 이번 봄 공연 역시 기대를 모은다.

장혁 전태원 두 명의 싱어송라이터로 이루어진 마틴스미스는 ‘슈퍼스타K7’를 통해 알려졌으며 이후 공연과 음원 등 음악활동만으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팀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난장’, ‘히든트랙’ no.V‘ 등에서 주목을 받으며 슈퍼루키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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