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으로부터 (주)아디포랩스의 한성호 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명수 의원, (주)디알젬의 박정병 대표(사진제공_아디포랩스)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3월 14일 COEX에서 열린 ‘KIMES 2019’ 개막식 행사의 정부 포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의료기기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의료기기 산업발전 및 수출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는 상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표창(2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3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3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2명)을 시상했다.

특히 이 시상식에서 고주파의료기기 개발⋅제조 전문기업인 (주)아디포랩스의 한성호 대표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명수 의원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하여 주목을 끌었다.

(주)아디포랩스는 고주파온열암치료기 리미션1℃(REMISSION1℃)를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으로, 해외 기기 위주였던 고주파온열암치료기 시장에서 국산 의료기기를 생산하여 수입대체효과를 창출해낸 동시에, 인도를 포함한 많은 해외시장에서도 수출계약 및 수출상담을 이루어내고 인도,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지사를 운영하여 우리나라 의료기기시장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 받아 해당 상을 수상했다.

(주)아디포랩스의 리미션1℃는 화학항암치료를 병행해 담관암 환자를 치료한 SCIE급 논문을 포함하여 많은 암 환자 증례 사례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많은 대학병원과 요양병원 등에서, 그리고 해외에서는 인도의 옥시메드 병원과 우즈베키스탄의 굴리스탄 국립 암센터에서 각각 사용하고 있다.

이 날 시상에서는 (주)아디포랩스의 협력사인 세계할랄연맹(UNWHD) 및 의 MOHAMED JINNA 회장을 포함한 국내외의 많은 인사들이 한성호 대표의 시상을 축하했다.

(주)아디포랩스의 협력사인 세계할랄연맹(UNWHD)의 MOHAMED JINNA 회장이 (주)아디포랩스의 한성호 대표의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_아디포랩스)

온열치료는 인체에 열을 적용하여 여러 질병을 치료하고 면역을 올리고 통증을 줄이는 등의 치료 법이다. 그 중, 고주파온열암치료는 고주파를 인체에 적용하여 인체의 물과 이온을 진동시키고, 그로 인해 발생한 열로써 암을 치료하거나 면역력을 활성화 시키고, 타 암 치료법들의 부작용을 줄이며 효능을 배가시키는 온열치료의 꽃이라 할 수 있다.

(주)아디포랩스는 3월 14일부터 17일까지의 KIMES 2019 기간 동안, 고주파온열암치료기 리미션1℃를 실제로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를 서울 COEX 3층 D310에서 운영하고, 3월 15일에는 서울 COEX 3층 세미나실 300호에서 고주파온열암치료를 비롯한 온열치료에 대한 세미나를 “온열치료의 효과와 증례보고”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온열치료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제35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9) 행사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특별시,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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