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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세탁업 재도전한 사회적협동조합 이명원 이사장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9.03.13 16:20
  • 댓글 1
한울배터리사회적협동조합 이명원 이사장

[시사매거진=신혜영 기자] 승승장구하던 개인사업을 마무리 하고, 책임감을 바탕으로 법무부 사회적협동조합을 인가받아 한울배터리를 운영 중인 이명원 이사장에게 세탁사업은 든든한 밑받침이다.

지난 8년이란 세월동안, 이명원 대표는 배터리 업계에서 승승장구하였다.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매장 오픈을 하며 제대로 쉬지도 않고 일을 하던 그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2년 전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에 남다른 관심을 가졌다. 그는 갱생보호대상자(출소예정자) 및 출소자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로 마음먹고 법무부에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하여 2년에 만에 인가를 받았다. 인가 후에는 전국 교정본부 산하의 교정시설을 누비며 출소예정자의 구인, 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앞장서 참석하였으며, 동행면접 등을 통해 20여명이란 많은 인원이 한울배터리사회적협동조합을 거쳐 갔고 현재 일부는 성실히 근무 중이다.

이명원 대표와 사회적협동조합은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과정에서 출자금만으로 운영을 계속하는 것이 힘에 부치기 시작했고 결과적으로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해 사업은 오히려 개인사업 할 때보다 더 많이 힘들어졌다. 정부나 관련기관은 수의계약 비중을 높이고 나라장터 및 공공기관 입찰시 가산점을 부여해 주겠다고 하였으나 현실과는 너무도 거리가 멀었다.

이명원 대표는 수의계약 협상 시 관련기관 담당공무원들의 고정관념을 탈피할 수 없었다. 담당이 계약부서담당으로 있는 동안 새로운 업체와 수의계약을 하려고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 이유는 문제가 발생 시 기존 업체가 했을 경우 전부터 해오던 것이라 이유가 되었지만, 신규 업체와의 수의계약은 문제 발생 시 담당자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관념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정부 및 공공기관 입찰도 비슷한 상황이다. 가산점이 부여된다고는 하나 이는 1위 낙찰자가 되어야 적격심사에서 조금의 가산점을 주는 것에 그치기 때문이다. 1위가 큰 효과가 없는 대책인 경우가 많다. 배터리 시장의 수많은 업체 중 사회적협동조합, 예비사회적기업 한울배터리는 소기업의 한계를 벗어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한울배터리사회적협동조합, 예비사회적기업 이명원 이사장은 보다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고 좀 더 안정된 시장을 모색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세탁업이란 전혀 다른 분야에 몰두하여 6개월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공공기관 3곳을 거래하고 나라장터 입찰에서 좋은 실적을 창출하고 있다. 현재 20여 곳의 입찰에 참석했으며, 이중 3곳을 낙찰 받아 연간계약을 체결하여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거의 대부분이 입찰시 상위권에 올라가고 있다.

이명원 대표가 세탁 사업을 선택한 이유는, 배터리사업과 달리 무수한 경쟁자보다는 공장과 영업신고증이 필요한 세탁업이 경쟁자가 적고 보다 입찰이나 시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론이다. 앞으로 세탁업의 절대강자가 될 것으로 본다.

마지막으로 한울배터리사회적협동조합 이명원 이사장은 정책적인 홍보보다는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정부 및 관계부처 기관에 호소하고 있다.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대책에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대부분이 경영난을 겪고 있고 협동조합이라는 이름만 존재 할 뿐 운영을 하지 않는 곳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명원 이사장은 사회의 약자를 위해 일을 하며, 본인도 많이 힘들어졌다고 말한다. 그동안 말하지 못할 어려움도 많았고 사업이 잘 진행되어야 출자금도 증액과 신규출자를 받아 조합이 운영되어야 하는 것인데 사업이 힘들게 되자 모든 조합원이 하나하나 등을 돌리고 이제 뜻이 맞고 어려움을 같이 이겨낸 몇몇 조합원만이 뜻과 의지를 모아 새롭게 출발하고 있다.

2019년도 한울배터리사회적협동조합 이명원 이사장은 남은 조합원과 직원들, 또 격려해주는 교정공무원들에게 힘을 얻어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현재 조합운영을 하며 운영비를 충당하기 해 타인의 자금을 빌려 증자한 증자액만 3억 가까이 되고 있다. 이명원 이사장은 현재는 힘이 들지만 힘을 모아 한울배터리사회적협동조합을 다시 일으키고 번창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명원 이사장은 앞으로 정부기관과 공공기관, 대기업 등이 사회적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의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며 오늘도 한울배터리사회적협동조합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전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사매거진, SISAMAGAZINE

신혜영 기자  gosisashy@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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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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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28 00:20:31

    여기 월급도 제대로안주고 출소자들 이용하려고 하는곳인데 너무 기사가 좋게나와서 황당하네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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