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산만한 게 죄라고요? 공부 세계의 이분법에 반기를 들다!

“딴생각하지 마라” “두리번거리지 말아라” “가만히 앉아서 더 집중해라”

‘공부의 세계’에서 차분함은 선, 산만함은 악과 같다. 차분하고 집중력이 강해야만 공부를 잘할 수 있다고들 이야기한다.

‘산만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는 것일까?’, ‘애초에 산만한 사람이 차분한 사람으로 변하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저자는 ‘차분하면 공부를 잘하고 산만하면 공부를 못한다’는 이분법에 의문을 품었다. 그는 통념에 단호히 ‘NO’라고 말하며 산만해도 합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수많은 공부법 책 중, ‘산만해도 된다’는 내용을 전제로 하는 최초의 책이다.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기분, 이제 그만!

산만한 사람에겐 특별한 공부법이 필요하다!

산만한 사람에게 ‘효율성’은 생명과도 같다. 짧은 집중 시간 내에 최대 효과를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주어진 시간에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여러 번 반복해서 텍스트를 훑어보기보단 한 번 제대로 읽고 답안 써내려가기, 짧은 집중 시간에 맞춰 과목 바꿔가며 공부하기 등. 산만한 수험생의 고충을 그 누구보다 잘 아는 저자가 스스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빨리 합격하는 방법을 책에 담았다.

수험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합격생의 일과도 시간대별로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스마트폰과 잠, 슬럼프 등 수험 생활의 일상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 지루한 수험 생활을 버틴 원동력도 공유한다.

 

내년에도 수험생이고 싶지 않다!

하루 빨리 수험 생활에서 탈출하고 싶다면?

공부할 때 잡생각이 가득해 미쳐버릴 것 같은 사람, 텍스트를 여러 번 읽어도 머리에 남는 것이 없는 사람, 하루 빨리 수험 생활을 탈출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막막한 수험 생활로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안겨줄 것이다. 덧붙여 <윤직원의 태평천하>로 직장인과 학생들의 현실을 위트있게 그린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윤직원의 그림으로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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