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김용임-박현빈, ‘빅3 콘서트-행복한 동행’ 개최[사진제공 KHC미디어]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자신만의 강렬한 개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성인가요 빅3가 뭉쳤다. ‘안동역’에서로 국민가요를 탄생시킨 진성과 가창력의 화신 트로트 디바 김용임, 설명이 필요 없는 흥부자 박현빈이 ‘빅3 콘서트-행복한 동행’(이하‘빅행동’)을 타이틀로 조인트공연을 펼친다.

‘빅행동’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트로트의 매력을 한 곳에서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성인가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허스키한 목소리로 카랑카랑한 가창력으로 듣는이의 마음 깊숙이 파고드는 진성, 탄탄한 가창력으로 ‘라이브의 여왕’으로 꼽히는 김용임, 발표곡마다 사랑을 받은 흥이 넘치는 무대, 에너자이저 트로트 황태자 박현빈까지 가슴으로 듣고 귀와 눈으로 즐기고 온몸으로 따라 부르는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3월 31일 성남을 시작으로 고양, 전주, 대구 등 공연이 예정돼 있는 ‘빅행동’은 최근 포털사이트에 티켓팅 대행이 생길만큼 대중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빅 3의 공연은 대중들에게는 물론이고 가요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빅행동’이 예매사이트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받으며 콘서트 문화가 2,30대 만이 아닌 성인 가요에서도 충분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게 하고 있다. 또한 혼자 하는 단독공연이 아닌 조인트 공연으로 ‘어울림’ ‘공감’ 등을 중요하게 여기는 트로트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저마다 자신만의 독특한 노래와 무대로 정평이 나있는 개성 넘치는 가수의 무대를 한 곳에 모아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할 것이라는 관측이 쏟아지며 방송에 의존해온 기존 홍보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란 기대가 걸리고 있다.

 

대중과 관계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 ‘빅행동’ 출연진 중 큰 형 진성은 파워풀하고 매력적인 보이스의 주인공. ‘안동역에서’가 그야말로 국민 애창곡이 될 때 병마와 싸우느라 제대로 된 활동을 못해 안타까움을 샀던 진성은 강인한 정신과 의지로 병을 이겨내고 다시 대중의 품으로 돌아와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안동역에서’가 국민가요로 부상하며 경북 안동에 노래비가 세워졌고 ‘보릿고개’가 유투브 조회수 800만 회를 돌파할 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선보인 ‘진안아가씨’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가창력 끝판왕 김용임은 가수와 관객 사이의 공감을 끌어내며 감동을 주는 트로트 디바. 명품 가창력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완벽하게 들려주는 그녀는 듣는이의 귓가를 시원하게 만드는 사이다 무대가 일품으로 꼽히고 있다.

‘사랑의 밧줄’로 확실한 존재감을 알린 김용임은 최근 ‘나이야 가라’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나이야 가라’는 오늘이 내 인생의 남은 날 중에서 가장 젊은 날이라는 내용. 고고와 트로트 리듬이 혼합된 경쾌한 분위기의 곡. 우리 전통 가요에 많이 사용되는 5음계를 적용해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

 

‘트로트 황태자’ 박현빈은 발표곡마다 뜨거운 인기를 받는 ‘히트곡 제조기’. ‘곤드레 만드레’

‘샤방샤방’ ‘오빠만 믿어’ ‘대찬 인생’까지 분위기 살리는 흥 넘치는 노래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개그맨 윤택과 함께 ‘전국노래자랑’에서 신곡 ‘나는 자연인이다’를 선보여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음악 트로트. 힘들 때나 즐거울 때 항상 듣고 노래하며 대중에게 힘이 되어준 트로트. 성인 가요 팬들에게는 마치 공기 같은 존재인 트로트의 익숙한 멜로디와 친근한 노래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빅행동’은 대중에게 즐거움은 물론 깊은 감동까지 전하며 행복한 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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