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조은정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 전 대통령이 11일 12시30분쯤 법원 후문을 통해 법원으로 들어왔다. 법원 앞에는 수많은 취재진과 시민들이 뒤엉켜 전 씨의 차량진입을 보기 위해 장사진을 이뤘다.

전 씨는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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