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훈 화순군 수어통역센터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회적 인식”이라며 “농아인을 바라보는 일반인의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달했다. (사진_화순군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공성남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이번달부터 농아인(청각․언어장애인)의 사회참여에 도움을 주는 화순군 수어통역센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화순군 수어통역센터는 전남농아인협회 화순군지회(회장 김훈)에서 운영하며 출장, 내방, 전화통역, 문자통역, 상담 등의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아인의 각종 의사소통을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고 농아인에게 필요한 각종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화순군 수어통역센터(화순읍 만연로 66-3, 3층)에 방문하거나 일반전화(372-7800), 영상전화(070-7947-9123, 9223)로 수어통역 서비스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조영덕 화순군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농아인을 비롯한 관내 오천여 장애인의 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현재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시각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061-927-2110)와 장애인콜택시센터(1899-1110)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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