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자신에게 예의를 지키고 싶은 당신에게 드리는 한 권의 책!

누구나 자기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기 어렵다. 남과 비교하게 된다. 자존감이 낮다. 사랑받지 못할까봐 두렵다. 사랑과 인정을 구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한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인생이 이런 것이 아니다. 내가 부족한 것 같다. 더 배워서 능력 있는 사람이, 더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자꾸 자기 자신을 몰아붙이지만 마음은 여전하다. 이렇게밖에 못 살아내는 자신에게 화가 난다.

“내 인생은 대체 왜 이렇지!”, “나는 왜 이렇게밖에 못 살지?”,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을 거야.”

자기를 책망하는 데 마음의 에너지를 쓰면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데 사용할 에너지가 고갈되어 더욱 지친다. 객관적인 현실의 어려움이 없어도 삶이 힘들다. 마음의 에너지는 온전히 자신을 사랑하는 자존감에서 나온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 이렇게 자존감이 무너진다.

『자신에게 무례해지는 사람들에게』의 저자는 오랜 시간 상담가로서 일하며 자존감이 무너져 자기 자신을 혹독하고 무례하게 대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았다. 저자 자신도 자존감이 무너진 상태를 경험해보았다. 그래서 그는 자존감이 무엇인지 알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워야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다고 단언한다. 또한 작가는 이 책을 읽으며 불편한 감정이 올라온다면 가만히 멈추어 자기 자신을 만나보라고 권한다.

오늘도 자신을 몰아붙이며 화만 내셨나요?

내가 너무 한심해 자책한 적이 많은가요?

참고 참기만 하다가 속상해 울음이 나온 적도요?

저자는 물론, 저자를 찾아와 함께 했던 사람들은 적어도 ‘스스로가 괜찮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적극적으로 삶을 살아내고자 했다. 나와 그들의 공통점은 대충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자신과 자신의 삶을 깊게 사랑했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나를 아끼고 돌보고 사랑하는 시간과 정성이었다. 내가 내 자신을 잘 돌보면 돌볼수록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커지는 것을 느꼈다. 사람의 내면에는 스스로를 회복시키는 힘이 있었다.

 

더 이상 자신에게 무례해지지 않기 위해 필요한 7가지 감정과 태도!

1. 자존감 : 모든 것은 당신 안에 있다

자존감은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존재이고 어떤 성과를 이루어낼 만한 유능한 사람이라고 믿는 마음이다. 믿기지 않겠지만 해답은 바로 당신이 가지고 있다.

2. 나다움 : 내 삶의 주인공은 나 자신이다

그냥 나에게 주어진 역할을 잘하기에 멈추지 마라.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이 하고 싶은지’, ‘어느 분야에서 유능한지’ 알아야 한다. 꿈과 비전을 찾아 실천하고 준비하며 살아라.

3. 용기 : 진짜 나 자신과 마주하자

남이 아니라 나의 행동이 자존감을 높인다. 내가 행동하지 않으면 나아지는 게 아무것도 없다. 용기는 변화를 위한 행동하는 힘이다. 가짜가 아닌 진짜 나 자신이 되기 위해 지금 필요한 건 ‘용기’이다.

4. 존재감 : 존재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애쓰지 마라.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 당신은 존재만으로도 부족함 없이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5. 자기사랑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한다

나 스스로도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분명 있다. 싫은 부분이 생긴다. 그러나 그래도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남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6. 믿음 : 나는 진짜 나를 알면 내가 더 좋아진다

당신 안의 잠재능력을 발견하라. 그것이 당신이 진짜 모습이다. 그리고 당신이 바라던 바로 그 모습이 되도록 행동하라. 인생의 영웅이 되라.

7. 솔직함 : 그저 지금 이 순간을 누리자

행복은 찾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느끼는 것’으로 가능하다. 과정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여기면 인생이 꽉 차게 된다. 솔직하지 못하면 눈치보고 의무를 따르느라 순간을 누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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