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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대로 설레임 가득 청춘여행 '오늘은 잘 곳을 구할 수 있을까?'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3.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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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스물셋, 개강을 앞두고 배낭여행이라는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린 여대생의 이야기.

히치하이킹과 카우치서핑으로 보낸 1년의 시간은 여행이라기보다 모험에 가까웠다. 파란만장했던 이 여정은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저자가 보내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당신 또한 망설이지 말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든 것이 간절했고 값졌던 일화와 감정들을 책에 담았다.

열심히 수업을 듣고, 취업을 준비하고, 모두가 하는 스펙 쌓기.

스펙도 중요하지만 맹목적으로 떠밀려가는 건 조금도 행복하지 않다.

나에게 의미 있는 일은 무엇일까? 난 어떤 때에 가장 빛날까?

저자는 막연한 미래의 행복보다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느끼기 위해 개강을 앞두고 배낭여행이라는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렸다. 그리고 더욱 용감하게도, 혼자서 히치하이킹과 카우치서핑을 감행했다. 목적지와 같은 방향의 차를 얻어 타는 히치하이킹, 현지에서 소파를 빌린다는 의미의 카우치서핑. 수중에 남은 돈으로 여행을 이어가기 위해 선택한 이 험난한 여정은 저자에게 생각지 못한 큰 의미를 남겨주었다.

 

오늘은 어디까지 가게 될까?

긴장으로, 설렘으로 떨림도 두 배인 나만의 여행

히치하이킹과 카우치서핑으로 낯선 차, 낯선 집에 발을 들여야 하는 일에 위축되는 순간도 있었지만 자신 또한 그들에겐 낯선 사람임을 인정하고 마음의 문을 열어젖힌다. 그리고 그들과 일상을 나누고 함께 호흡하며, 보통의 관광객이었다면 살펴보기 어려운 현지의 모습을 속속들이 마주하게 된다.

바가지 써가며 배운 인도의 젬베, 사막에서 만난 푸른 바다 이집트의 스쿠버다이빙, 충동적으로 참여한 콘서트 일일 스태프, 우드스탁 페스티벌 등 떠들썩하게 여행을 즐겼다. 반면 자연으로 회귀해본 슬로바키아의 스카우트 캠프나 환경 보존을 위한 독일의 푸드쉐어링과 덤스터다이빙, 눈물의 세르비아 난민캠프 봉사활동, 벨기에의 이색적인 농장 등 교훈을 얻은 체험도 있다.

저자는 다양한 체험, 친구들과의 만남과 이별 속에서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만나게 된다. 여행지에서 벌어지는 다양하고 돌발적인 상황 속에서 저도 몰랐던 자신의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이다.

 

단돈 530만원으로 아시아에서 유럽, 중동, 아프리카까지.

371일간 19,105km의 길 위를 방랑한 위풍당당 스물셋!

이 책은 여행을 통해 저자가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하였다. 때로는 여행지를 소개하듯, 친한 친구를 소개해주듯, 여행에 대해 조언하듯 저자가 느끼는 순간순간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저자가 경험했던 1년 여정 중 가장 큰 맥락이 되는 인도, 터키, 아르메니아, 이란, 이집트, 유럽, 동남아를 접해볼 수 있다. 그리고 누구도 겪어볼 수 없는 스물셋 여대생의 유일무이한, 진정 청춘다운 여행의 모습을 함께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시사매거진, SISAMAGAZINE

김민수 기자  dikigirl200@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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