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더럽게 치사한 세상에 날리는 통쾌한 행복 직설

세상은 지극히 이기적으로 돌아간다. 별 볼 일 없는 사람에게는 작은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 하지만 대단한 사람에게는 수많은 기회를 마구 바친다. 아니꼽지만 이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이렇게 직시해서 좋은 점이 뭐냐고? 다른 잡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고 불평하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 내가 좋아하고 또 잘하는 일을 찾아서 최대한 그 일을 완벽하게 해내면 세상은 절로 나에게 굽신거릴 것이다. 이것이 더럽게 치사한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살며 즐거움을 유지하는 이 책의 행복 직설이다.

지극히 이기적인 세상에서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사는 법

내 안의 이기심대로 철저히 나의 이익을 탐하라!

복잡하고 치사하고 엉터리 천지인 이 세상에서 즐거움을 유지하며 행복해지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라. 핵심은 무엇을 중시하고 또 어떤 사람을 부러워하든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이 되면 된다. 돈 있는 사람이 부러우면 돈을 벌고, 예쁘고 멋진 사람이 좋다면 스스로 아름다운 인물이 되어라. 그래야 즐거워질뿐더러 행복해질 수 있다.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나만의 무기를 가지면 다른 사람들의 비꼼이나 트집쯤은 너끈히 밟아버릴 수 있다.

직시하라! 세상은 지극히 이기적으로 돌아간다. 이 세상은 별 볼 일 없는 사람에게 작은 기회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충분한 능력을 지녔을 때 수많은 기회가 물밀 듯이 밀려오고, 훌륭한 사람이 되었을 때 원하는 모든 것이 알아서 찾아오는 법이다. 이제 이 책을 통해 내 안의 이기심대로 철저히 나의 이익을 탐하라! 그리고 세상의 중심에 서라!

 

치사한 세상, 인생 뭐 있어?

개떡 같은 세상에서 무조건 나를 위해 살기!

세상은 힘 센 그 무엇, 첨단의 그 무엇, 주류의 그 무엇 등에 쏠려 흘러간다. 한마디로 세상은 철저히 공리주의(功利主義, 개인의 공명과 이익만을 추구하는 태도)를 따른다. 유감스럽게도 이는 명명백백한 현실이다. 이를 두고 작가는 묻는다.

“그런데 공리주의가 꼭 나쁜 걸까? 공리적인 태도 이면에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진정한 게임의 법칙이 숨어 있는 것뿐이지 않나?”

대단히 실질적이어서 때론 경박해 보이기까지 하는 이런 양상은 좋든 싫든 우리의 일상을 끊임없이 관통한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공리적 태도 이면에는 노력에 대한 인정이 내포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세상의 민낯을 냉철하게 꿰뚫고 있다. 작가는 냉혹하고 이기적인 현실을 적나라하게 까발리며 독자들에게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지 거침없이 일갈한다. 특별히 작가 자신과 주변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실리만을 쫓는 합리적 이기주의자들의 모습, 능력 없으면 도움도 받을 수 없는 무자비한 현실을 보여주며 결국 치열한 노력으로 자기 경쟁력을 키워야 함을 독설처럼 쏟아낸다. 이를 통해 부조리한 현실에 좌절감을 느끼는 이에게 현실적 자극을 준다.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에게 직관적인 이정표를 보여준다.

아무리 봐도 개떡 같은 이 세상에서 사람들의 관심과 찬사를 얻고 싶은가? 누구나 좋아하는 멋진 셀럽이 되고 싶은가? 그야말로 세상 남부럽지 않게 잘 먹고 잘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부터 이 책의 뻔순이 작가 미멍처럼 당당하고 뻔뻔하게 무조건 나를 위해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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