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민건 기자] 26일 오후 7시 2018~2019 도드람 V리그 삼성화재 vs 현대캐피탈의 경기가 펼쳐진다.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은 배구계에서 대표적인 라이벌 관계로 군림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두 팀의 입장은 상반되는 모습이다.

삼성화재는 현재 16승 16패 승점 46점으로 정규리그 4위에 올라 있다. 리그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은 좌절된 상태다. 현대캐피탈은 23승 9패 승점 62점으로 2위에 랭크해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순위가 상반된 만큼 현재 분위기도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듯한 모습이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한국전력에 3-0 셧아웃 승리를 거뒀고, 주전 센터 신영석까지 부상에서 완벽히 복귀해 페이스를 올리고 있다. 파다르와 전광인도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22일 대한항공전에서 1-3으로 패하며 3위와 승점이 벌어졌고 결국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양팀의 상대 전적은 3승 2패로 현대캐피탈이 앞서는 상황이다. 최근 양팀의 경기인 지난 1월 31일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에 3-0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언뜻 전적과 현재 상황, 순위 등을 합쳐서 봤을 때 현대캐피탈이 경기에서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소 높지만, '전통의 라이벌 관계'는 무시 못할 대목이다. 삼성화재가 이번 시즌 부진을 겪으며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지만 이번 대결은 '명가의 자존심 싸움'인 만큼 다른 경기보다 높은 집중력을 발휘할 수도 있다.

한편, 스포츠 게임전문업체 '인플레이게임'은 현대캐피탈의 우세를 예측했다.

인플레이게임은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최종 공식 스포츠게임 승인을 받은 스포츠 게임 서비스 사이트다. 최근 국내 스포츠와 해외 주요 국가들의 인기 스포츠, 비인기 스포츠 종목까지 게임서비스를 제공하며 스포츠 게임 또는 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불어, 인포가이드코리아는 지난 2015년 설립해,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게임 개발에 힘써 왔다. 이어 지난 2018년 본격적으로 스포츠 게임인 ‘인플레이게임’서비스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행성 스포츠게임' 뿌리 뽑기와 더불어, 건전한 스포츠 관람문화를 위해 다양한 공익적 역할을 모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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