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엠팟홀, 이후 4월 5일까지 금요일마다 김동환, 장은아, 이정선, 이두헌, 임지훈, 유지연 단독 릴레이 공연 예정

삼익문화재단 ‘명가의 초대’ 첫 번째 공연, 올드 프렌즈(유시형, 신성철, 유영민, 2/22) (사진=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세계적인 악기의 명가 삼익악기의 삼익문화재단(이사장 김종섭)이 한국 대중음악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고자 기획한 명품 브랜드 공연 <명가의 품격> 두 번째 시리즈가 2019년 <명가의 초대>란 이름으로 탄생, 22일 드디어 첫 공연 ‘올드 프렌즈(유시형, 신성철, 유영민)’ 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8주에 걸쳐 진행된 <명가의 품격>은 김목경, 이치현, 백영규, 추가열, 양하영, 소리새, 하남석, 신현대 등 7080음악의 대표 뮤지션들이 릴레이 단독공연을 펼쳐 7080 마니아들과 중장년 음악팬들의 열광적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시즌2 공연 <명가의 초대>는 국내 어쿠스틱 음악의 명인들이 무대에 설 예정으로 보고 싶은 가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다음 주 3월 1일부터는 김동환, 장은아, 이정선, 이두헌, 임지훈, 유지연 단독 릴레이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2월 22일 개최된 첫 번째 무대는 프로젝트 그룹 ‘올드 프렌즈’로 유시형, 신성철, 유영민이 ‘따로 또 같이’ 형식으로 만든 공연이다.

‘사랑이여’,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사랑하는 그대에게’, ‘나는 홀로 있어도’ 등의 명곡으로 유명한 남성 듀오 ‘유심초’의 유시형!

‘그대 그리고 나’의 소리새로 활동하던 신성철!

‘들무새’, ‘하야로비’의 멤버로 활약했던 유영민!

 

7~80년대의 향수를 고스란히 간직한 그들의 대표곡들은 물론, 최근 나란히 발표한 세 사람의 신곡들까지 빠짐없이 20여 곡이 레퍼토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연에는 베이스 신윤식과 타악 뮤지션이 특별히 함께 했다.

시즌제로 진행되는 <명가의 초대>는 설 자리가 많지 않은 이른 바 7080 뮤지션들과 중장년 음악팬들을 이어주는 새로운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 중이다. 얼마 전 아쉬움 속에 폐지된 중장년 대상의 유일한 음악 프로그램 <콘서트 7080>을 대체하는 본격 라이브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공연이 펼쳐지는 엠팟홀은 7080 라이브콘서트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엠팟홀에서는 <명가의 초대> 이외에도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설적 뮤지션들과 잘 알려지지 않은 음악계의 숨은 실력자들, 그리고 한국 대중음악을 빛낼 신진 뮤지션들의 공연이 연이어 기획되고 있다.

<명가의 초대> 공연은 올드 프렌즈(유시형, 신성철, 유영민, 2/22)의 성공적인 공연에 이어 김동환(3/1), 장은아(3/8), 이정선밴드(3/15), 이두헌(3/22), 임지훈(3/29), 유지연(4/5) 릴레이 단독 공연으로 입장료는 4만원, 예매는 인터파크티켓이나 기획사 스윗뮤직을 통해 가능하다.

삼익문화재단 2019 ‘명가의 초대’ 포스터(사진제공_스윗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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