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신안군청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1일 NS홈쇼핑을 통해 특산물 판매전을 개최해 첫 방송부터 준비한 상품 전량을 조기에 완판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박우량 군수는 '소득증대를 통한 청년이 돌아오는 신안 건설'을 위해 민선 7기 2년 차인 2019년을 실질적인 소득증대 원년으로 삼고 그 일환으로 특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TV홈쇼핑을 통한 특별 판매전을 기획했다.

이번 방송은 군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수미 씨가 직접 출연해 판매 상품을 요리하는 등 여러 사용 Tip을 제공했으며, 소속사 나팔꽃 그룹이 기획에 참여해 방송 40분 만에 준비한 3천500세트 상품 전량을 완판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선보인 특산물은 지도읍에 위치한 신안새우젓 주식회사 생산제품으로 새우와 멸치를 활용한 액젓과 어간장으로 구성했으며 여기에 다시마 등을 활용한 육수 재료를 추가해 다양한 요리에 손쉽게 맛 소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실속 있게 구성했다.

또한 방송 시청자와 소비자들에게 신안군의 청정 자연환경과 우수한 특산물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방송할 계획이다.

박 군수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신안에서 생산되는 특산물들을 소비자들에게 좀 더 많이 알리기 위해 홈쇼핑을 진행했다"면서 "판매 촉진을 통한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계속해서 제품개발과 판로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홈쇼핑 첫 방송을 통해 3천500세트, 2억여 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3월 중에는 민어, 김이 방영되며 향후 시금치, 대파 등 신안군 농수특산물 등 모든 분야로 점차 확대 판매 방송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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