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창원시장 공동공약 및 창원시 현안사업 해결 공동노력 약속

                             창원시와 도정자문위원 (사진_창원시청)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2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도정자문위원회와 ‘창원시와 경남도의 공동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으며, 허성무 창원시장, 이은진 위원장을 비롯한 도정자문위원, 시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도정자문위원회는 경상남도 민선7기 정책자문기구로 지난해 11월에 출범하여 주요 도정 추진방향에 관한 사항 및 새로운 정책 건의 및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 등 도정 전반에 대한 자문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김경수 도지사의 부재에 따른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어려운 시기에 시‧도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경남도와 창원시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선 7기 도정과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김경수 도지사와 허성무 시장의 공동 공약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해 활발한 토론과 논의도 가졌다.

공동 공약사업으로는 △육대부지, 산업기술단지 지정 병행추진 △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 ‘연구원’ 승격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관리권 이양 △한국 민주주의 전당 유치 등 4개 사업에 대해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 주요 현안으로 △경전선 KTX 증편 및 SRT 운행 △스마트 선도산단 구축 사업 지원 △100만 도시, 항만정책 결정 참여 확대 △내서IC → 서마산IC 통행료 무료화 △고용·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연장(확대)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지역 경제가 어느 때보다 어렵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사업들이 산적해 있지만, 창원시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상생발전을 위해 정책파트너로서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부탁하고, 시정에 꼭 필요한 다양한 정책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조언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은진 위원장은 “도와 연계된 창원시의 현안사업들을 다시금 챙겨볼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 도과 창원시의 유대강화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자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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