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대는 대구환경공단 신천사업소 등 폭발사고 위험시설 취급대상에 대해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19.02.21. (사진_대구소방안전본부)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대는 2월 21일부터 4개월간 대구환경공단 신천사업소 등 폭발사고 위험시설 취급대상에 대해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11월 9일 대구환경공단 서부사업소 소화조 폭발사고로 2명이 부상을 입는 등 최근 하수처리시설과 석탄저장창고, 저유시설 등에서 폭발사고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재발방지를 위해 대구지역내 폭발 위험성이 높은 대상을 중심으로 사전 현지 확인을 통한 현장정보 수집, 유사시 현장활동 대책 강구 및 관계자에 대한 안전관리 교육을 함께 실시하여 안전사고 사전예방과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다.

김근동 119특수구조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폭발사고 사전 예방과 119구조대원들의 현장 대처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대형화재 및 특수사고 발생을 가정해 실전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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