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제복체험, 과학수사체험, 사격체험 등 진행

청소년경찰학교 체험 진행 중인 중도입국청소년들의 모습

[시사매거진=김태훈 기자] “여기에 계신 분들처럼 저도 외국인 학생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한국경찰이 되고 싶어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에서 중도입국청소년 26명과 함께 지난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청소년경찰학교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도입국청소년들은 영등포구 신길5치안센터 소재 영등포청소년경찰학교에서 경찰 제복, 과학수사, 사격, 수갑 등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했다.

이번 청소년경찰학교 체험에 대해 김수영 센터장은 “경찰체험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직업관을 갖게 해준 것 같다. 아직 체험을 못해본 친구들에게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고 서울특별시가 지원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단계별 한국어 교육 △검정고시 대비 교육 △글로벌 문화탐방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약73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수혜를 받았다.

또한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개별상담(심리, 진로, 진학 등)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한국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등을 통하여 중도입국청소년이 빠른 시일 내에 한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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