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도 높은 농기계 자격증반 교육 지원...농업 안전성·효율성 UP

(사진_장성군)

[시사매거진/광주전남=공성남 기자] 장성군(군수 유두석)이 첨단 농업기계를 활용한 스마트 농업을 보급하고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첨단 농기계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원한다.

장성군은 농업분야에서 병해충 방제, 종자 파종 등 다양한 활용으로 인기가 있는 ‘농업용 드론’의 자격증반과 최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첨단농업기계인 ‘굴삭기·지게차’ 교육반을 운영한다.

‘농업용 드론 자격증반’과 ‘굴삭기·지게차 면허반’의 교육은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진행되며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농한기인 2~3월에 운영될 계획이다.

아울러 평균 300만원 가량인 드론 교육비와 25만원 가량인 굴삭기·지게차 교육비의 50%를 군비로 지원하여 농업인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농업용 드론 자격증반’ 교육은 자격증 시험에 필요한 항공법규, 항공기상, 비행이론 및 운용법 등 이론교육과 함께 실제 비행 훈련을 해보는 체계적인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굴삭기·지게차 면허반’은 교육생 100여명이 참여하며 교육은 굴삭기·지게차 안전교육 및 정비교육과 굴삭기·지게차 작동법 및 주행실습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첨단 농업기계는 농업현장에서 효율성이 뛰어나고 활용범위가 넓어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농업기계의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준 높은 교육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