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고흥군청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청년의 다양한 문제를 고민하고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 고흥 실현을 위해 지역 청년들과 소통에 나섰다.

군은 지난 20일 분청문화박물관에서 회원 22명이 함께하는 가운데, 추가 회원 7명의 위촉과 함께 고흥군 제1기 청년정책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존 위원과의 상견례, 청년정책 협의체 운영방향 설명, 위촉장 수여, 협의체와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고흥군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현실에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시책을 군에 제안하는 소통 창고로 지난 2017년 12월 출범해 군 청년정책을 함께 이끌고 있다.

군은 보다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행정에 담아내기 위해 청년정책협의체 회원 7명을 추가 위촉했으며, 이들은 기존 회원(15명)들과 함께 ‘청년이 돌아오는 행복 고흥’ 실현을 위한 인구정책 발굴에 행정과 함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김기홍 부군수는 “청년은 고흥의 미래이자 희망”이라고 말하고 “여러분의 소중한 목소리가 청년이 꿈꾸는 행복한 고흥 실현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청년정책협의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의 효율적인 정책 제안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행․재정적으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청년 인구유입으로 부모의 가업을 승계하는 청년 지원 사업, 청년층의 주거비 완화를 위한 월 임대료 및 대출이자 지원 사업, 귀향청년들의 여건 개선을 위한 내 사랑 고흥 기금 100억 조성 등 청년들의 정착기반 제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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