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무안군청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조은정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대표축제인 연꽃축제와 황토갯벌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는 매년 8월 개최하던 연꽃축제를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7월로 앞당겨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개최하기로 했고, 황토갯벌축제는 연꽃축제에 앞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전문가, 지역주민, 언론인, 문화예술단체 및 관련 공무원 등 2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금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의 임기로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축제를 주관하게 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달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여 축제 개최시기와 더불어 축제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추진방법을 논의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 자리에서 “더위를 즐기는 역발상을 통해 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또한 추진위원들에게도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해법을 주문했다.
 
추진위원회 박일상 위원장은 “많은 논의 끝에 올해 축제 개최시기를 결정하였는데 개최시기와 더불어 기존의 틀을 대폭 바꾸고 군민은 물론 찾아오시는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름축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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