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서류 접수, 바이올린‧첼로 등 10개 파트 선발 

(사진_광주남구청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공성남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음악 활동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화합의 하모니를 통해 더 큰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2019 꿈의 오케스트라 광주’ 단원을 공개모집한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2019 꿈의 오케스트라 광주’는 기존의 1대 1 음악 전문교육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앙상블과 합주 교육을 실시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여 동안 남구 종합문화예술회관 내에 위치한 남구 생활문화센터에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주 2회에 걸쳐 교육이 이뤄진다. 

모집 분야는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더블 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트롬본, 호른, 타악기 등 10개 분야이며, 모집 후 파트별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은 남아 있다.

모집 대상은 광주 소재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이다.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정의 자녀는 우선 선발의 기회가 주어진다. 

단원으로 선발되면 1인 1악기 제공 및 대여가 이뤄지며, 연습실과 프로그램 전 과정에 대한 무상교육의 기회가 주어진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고, 음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배워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